- 대회 조직위 및 집행위 구성,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 완료
- 총사업비 633억원 투입해 경기장 신설 3개소 및 개·보수 49개소 추진

 

◆2018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개최 기반구축

전국체전준비단은 양 체전 대회 조직위원회 및 집행위원회 구성, 종합계획 수립, 대회 상징물 공모 및 매뉴얼 개발, 경기장 시설 확충, 성화봉송계획 수립,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공모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2003년 전국체전 후 15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준비 단계부터 세밀한 대책 마련에 힘쓴 것이다.

대회준비를 위한 최고 기구로 주요 정책사항을 자문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체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도차원의 총력 지원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 정계, 언론계, 경제·금융계,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로 하되, 위원장은 도지사(당연직), 고문 19명,부위원장 3명, 위원 98명으로 총 121명 규모로 구성했다.

존속 시기는 2019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료 시까지로 정했다.

실질적인 대회준비업무를 집행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산하에 도, 교육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경찰청, 시군 등으로 집행위원회(1실 17부 68팀)를 구성했다.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 투입하는 예산으로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등 시설비 633억원, 개·폐회식연출 및 대회홍보 등 대회운영비 257억원 등 총 890억원(국비 225, 도비 384, 시군비 281)을 확보했다.

대회 관심제고를 위해 2017년 1월 20일부터 3월 20일(60일간) 양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에 대한 공모를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모결과 총767점이 접수됐고, 2017년 4월부터 상징물 및 매뉴얼 개발용역을 추진해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의 디자인 개발과 상징물을 활용한 매뉴얼 개발을 실시했다. 

여러 차례 자문회의와 보고회를 거쳐 지난 7월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모든 상징물이 확정됐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 교육청, 경찰청,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14개 시·군 등 도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역할을 분담(17개분야 56개과제)해 대회 준비상황을 수시로 점검(보고회 개최 2회)함으로써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즉시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준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확충, 순조롭게 진행

전라북도는 먼저 내년도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시군마다 최소 1종목 이상 치룰 수 있도록 축구 등 46개 종목에 70개 경기장을 배정했다.

체전경기장 배정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체육회 그리고 종목별 단체와 시군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장수군은 승마, 고창군은 유도, 무주군은 태권도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종목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경기는 시군 특화 종목과 지역을 골고루 안배되도록 해 도 전체로 체전 분위기가 확산되고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체전경기장 시설 확충은 도 재정여건을 감안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알뜰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종목별 경기장 우선 활용을 위해 신축보다는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주경기장인 익산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시․군의 공공체육시설, 우리 도 대표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대학교와 고등학교의 체육관을 보수․보강해 활용하는‘알뜰체전’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군 및 경기단체 등에 수요조사 및 의견을 수렴해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경기장에 대해 2016년부터 총사업비 633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경기장 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주경기장인 익산 종합경기장 리모델링은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자해 육상트랙, 전광판, 본부석 확장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 완공이 되면 완전히 새로운 경기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시설에 대한 공․승인 요건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와 기존 계단식 관람석을 수평으로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하게 시설을 변경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대폭 보강할 계획으로 대한체육회 실사단으로부터 우수사례라고 평가받은 바 있다.

축구 등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은 2017년 323억원을 투자해 전라북도종합사격장, 익산 실내체육관, 장수 승마장, 익산 금마 축구장, 군산 월명 야구장, 원광대 문화체육관 배드민턴장 등 22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과 진안 역도훈련장, 완주 테니스장, 남원 테니스장 등 3개 경기장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 공․승인 일정 등을 감안해 모든 공사를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체전시설 개․보수 공사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장애인 경사로, 화장실, 경보·피난시설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익시설 보강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경기장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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