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관광 위축 등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이 모이는 토탈관광 실현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많은 변화와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민선6기 핵심 사업인 전북투어패스의 전 시군 확대운영 및 통합 시스템 개발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U-20 월드컵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한 국제적 체육도시로 발돋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추가등재 추진(무성서원, 서남해안갯벌,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동학 농민혁명기념공원(89억)과 전북가야사 복원(10억) 국비 확보를 통한 전북 자존의 기틀 마련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7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문체부, 전북투어패스·군산시간여행·남원 예촌한옥마을) ▲문화재 재난방재분야 최우수기관 선정(문화재청) ▲2017년 지자체합동평가 문화예술분야 3개 지표 '가'등급 달성(1인당 연간장서수,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및 이용률, 공공문화시설 문화가 있는 날 참여율)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함께, 2017년 중앙공모사업에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48억원) 등 23건에 21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문체부 예산 삭감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2018년 국가예산 1,585억원을 확보해 목표 1,45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특히, 도와 정치권의 협력과 열정으로 국회 예결위 심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방비 부담요구로 인해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비 89억원과, 대통령의 주된 관심사인 가야사 발굴 및 복원사업비 92억원의 예산 편성은 전북 자존의 지평을 여는 초석이 됐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7년이 토탈관광의 가시적 성과 도출과 함께 동학·가야사 등 문화를 통한 전북 자존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해였다면, 2018년은 토탈관광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 및 문화콘텐츠사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전라도 천년을 맞아 전북자존의 시대를 역사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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