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가지 복분자 음식거리·신들과 함께하는 와인파티

“神의 열매 복분자와 사랑에 빠져보세요”

2010고창복분자 food&wine 페스티벌이 18일 선운산도립공원내 생태숲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복분자축제는 그동안의 축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Food & Wine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고창복분자를 기본원료로 만든 5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과 와인․음료를 주제로 펼쳐진다.


푸드스튜디오에서는 프랑스요리사 초청시연과 칵테일쇼, 요리교실이 진행되고 주제전시관에서는 그리스 신화속의 인물과 함께하는 복분자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가족과 연인들이 복분자 정원에서 남기는 한 장의 사진은 고창복분자의 잔재미를 더한다. 50여 가지의 복분자 음식거리도 낭만이다.

또 19일 저녁 7시에는 ‘신들의 파티에 초대되다’ 주제로 전문DJ와 함께 휴맨스 등 다수 출연진, 가면무도회, 와인파티가 한바탕 벌어진다.

대형 무대공간을 벗어나 소규모 무대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이 복분자 음식을 맛보며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복분자를 상징하는 요강을 이용한 요강체험구역에서는 요강을 밀어 빗자루를 이용해 원안에 넣는 요강컬링, 요강에 화살을 던져 넣는 요강투호를 체험할 수 있으며, 복분자탕에 들어가 풍천장어를 잡아볼 수도 있다.

복분자하면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복분자염색·장신구·액자만들기에서 부터 복분자 족욕체험 ,복분자 생과·주류·가공제품 깜짝 경매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준다.

전국음식경연대회와 연예인이 출연하는 와인품평회도 고창복분자만의 묘미다. 풍천장어 등 먹거리 및 쉼터, 공연 및 놀이마당이 풍성한 고창에서 복분자 생과도 따고 축제도 즐길 수 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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