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가이며 긍정경영 미디어컨설팅 이인권 대표(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CEO)가 ‘2017 자랑스런 한국인인물대상’ 문화예술발전공헌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을 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은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일하면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이인권 대표는 35년 동안 언론사, 공공문화재단, 복합아트센터에서 활동해 오면서 △ 중앙-지역 간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확대 △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통한 시민의 참여의식 제고 △ 선진 가치관 회복을 위한 사회 공정성 고취 △ 국제 문화예술 교류로 상호 이해 강화 △ 저술, 강연, 칼럼을 통해 수평적 패러다임으로 문화가치 전환 선도 △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예술과 글로벌 재능기부 등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 대표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경영을 맡아 척박했던 지역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과 지방의 문화격차가 큰 우리나라 여건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해 13년(2003~2015년) 동안 다섯 차례 연임해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인증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017 자랑스런 한국인인물대상’ 시상식에 이어 오후 3시에는 ‘2017세계명품브랜드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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