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래투자자와 관광객들에게 새만금의 미래가치를 알려라"

홍장수 새만금투자연구소장(71)은 새만금 투자의 미래를 거대 중국으로 내다봤다.

제주도에 연 200여만명이 넘는 대규모 관광객들을 보면서 다음은 새만금이 될 것이라는 영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는 60년대 역도 불모지였던 전북에 신화를 창조한 전북 역도계 산증인이다.

편모 슬하에서 힘겨운 역도 인생을 살아온 그는 제 49회 전국체전에서 역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작은 거인 전병관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30여년 동안 전주시청 주택과, 건축과, 도시개발과 등에 근무하면서 도시개발과 도시디자인업무를 연구했던 그는 부동산 전문가로 변신, 제2의 인생을 살고있다.

기회의 땅 새만금의 가치를 중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는 그는 중국투자자들의 1등 파트너를 꿈꾸고 있다.

현장경험을 통한 생생한 실전 투자 전략을 중국에 전파해 새만금 투자를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실제로 그는 새만금 투자자와 관광객들이 한눈에 볼수 있는 <새만금에서 꿈꾸는 미래>라는 책자를 2014년 발간했다.

책자에는 새만금의 현실과 비전을 도표와 그래픽, 사진 등을 곁들여 새만금 개발의 방향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군산·김제·부안·고창 등 새만금 배후도시의 발전 잠재력을 여러 각도로 들여다보고 그 가능성에 주목했다. 

저자는 폭등할 배후도시로 군산 고군산군도·신역세권·내초동·오식도, 김제 만경·진봉·광활·심포, 부안 변산·격포·하서·곰소, 고창 구시포·심원면 등지를 꼽았다.

홍 소장은 '거대 중국을 끌어들여야 새만금이 클수 있다"며 "이스타 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를 통해 홍보하고 중국 투자자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싶다" 고 말했다.

70대 노장인 홍 소장은 중국 14억 인구 700개 도시에서 스마트폰으로 볼수 있도록 '새만금, 거대 중국과 통하다' 중국어판을 번역, 출판할 예정이다.

<새만금 아리울 강남아줌마가 반했다>, <전주에 이런사람이 살았네>등 책자를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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