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혁일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가 ‘시사투데이’에서 주관한 ‘2017년 대한민국 新지식경영 환경인 大賞’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체육발전의 산증인으로 활약한 전북체육회 라혁일 前사무처장이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www.wap.or.kr) 총재로서 청소년들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써내려가고 있다.

1971년 전북축구협회 사무장으로 체육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전북체육회 과장·사무차장·사무처장 등을 지내고 2006년 퇴임했다.

또한 전북도내 실업팀·대학팀 창단에 앞장서며, 체육계의 20년 숙원사업이던 ‘전북체육회관 건립’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퇴직 후의 행보도 평생을 ‘신의·의리·약속’을 중시하며 살아왔다.

끊임없이 체육발전에 헌신하며 대한컬링협회·대한보디빌딩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현재 전북체육회 고문,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체육계의 큰 어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라 총재를 필두로 2007년 발족된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이하 보호단)은 ‘하나되는 청소년! 함께하는 청소년! 계획하는 청소년!’이란 기치와 ‘사랑·보호·나눔’의 실천덕목 아래 전라북도 50여개 학교의 1200여명 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특히 보호단은 올해가 10회째인 ‘동식물사랑 큰잔치’를 매년 10월에 개최하며, 전북도내 모든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 부문(백일장·포스터·표어·그리기·사진) 작품을 공모·시상 및 전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야생동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 등을 심어주기 위함이고,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환경단체 등의 호응도 높다.

그러면서 보호단은 ‘야생동식물보호단 대회’ 개최(매년), 지도교사 매뉴얼 개발, 자연 밀렵 감시 체험,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물고기 방류 행사, 희귀야생동물 서식지 생태학습 및 현장학습, 각종 수련회·환경체험·직무연수·해외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호단은 지난 4월 전북도내의 11개 학교에 무궁화와 야생화도 보급하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자랑스러움을 일깨우며, 올바른 정서함양과 인격형성 등을 도모했다.

라 총재는 “꽃·식물도 외국산이 많다. 청소년기 때부터 우리 고유의 야생화를 제대로 알고, 우리 것에 자긍심을 가지며, 생명의 소중함도 되새길 수 있도록 ‘무궁화·야생화 보급 운동’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더욱 대대적으로 전개할 뜻을 시사했다.

 

이어 그는 “생태계 파괴를 막고, 점점 사라져가는 야생동식물을 보호·보존하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할 것”이란 굳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라혁일 총재는 무궁화·야생화 보급을 통한 청소년의 인성·정서 함양에 헌신하고, 자연환경 보호 및 생태계 보존에 정진하면서, 건강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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