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
- 현장중심의 신속하고 친절한 상하수도 서비스

생명의 원천인 ‘물’, 고창군이 안전하고 과학적인 물 관리로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노후 된 하수관로와 하수도를 정비하면서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전국 최초 100%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군은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검침 시스템을 고창군 전역에 전면 도입·운영할 계획으로 디지털계량기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상수도 검침은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검침·부과하는 체계로 부재가구의 검침누락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원격검침이 도입되면 전자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량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으로 부재중 가구의 검침을 가능하게 해 검침제도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실시간 사용량 체크로 누수가구를 파악해 군민에게 ‘누수알림서비스’를 제공해 대처함으로써 누수율을 낮추고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고창읍, 고수면 등 14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디지털계량기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9월부터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원격검침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용가가 직접 요금 확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등도 검토하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 ‘물 사랑 안심지원단’ 운영

고창군은 선진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물 사랑 안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물 사랑 안심지원단’은 상수도 문제로 고민하는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상수도 요금, 누수보수 등 생활에 밀접한 상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실시간 수도 사용량을 체크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로 어르신, 중증환자 등 수도사용량의 유무에 따라 이상여부를 파악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마을 이장 등에 연락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 사회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

◆ 상수도시설 개선 및 상수도 관로 설치

이와 함께 성능저하 및 상수도시설물 보수 등 정비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위해요소 제거 및 수도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특별교부세 4억원을 투입해 노후밸브 및 유량계 교체, 저수조 내외부 정비, 가압펌프장 등을 설치했다.

국도 23호선 도로 확포장 시행에 따른 상수도 관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성송면 학천리∼고창읍 덕산리 구간(L=6.3km)에 상수관로 이설을 완료했다.

또한 지속적인 지선관로 매설을 추진한 결과 2015년부터 올해까지 24.7km를 매설해 독립 가옥 등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말고 깨끗한 광역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안전하고 과학적인 하수도 관리로 군민건강 증진

고창군은 하수관거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및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군유광대 하수관거 정비 등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고창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2건의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올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내년 1월 공사발주를 목표로 용역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올해 완료예정인 하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장 시운전 등 마무리 공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군 청정갯벌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 완료사업인 군유광대, 심원 하수관거정비사업, 고잔, 상포, 후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현재 사업 착수돼 공사 시행중이며, 심원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환경부 협의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2018년 동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3개 신규사업(총 사업비 223억원)의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 설명 및 국비 지원을 건의해 예산확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적정한 하수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명품 상하수도서비스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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