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해 대도시 소비자 500세대 등 약 1천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던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N양념산업 홍보 및 성공적인 김장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배추 재배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화 교육을 27일 실시했다.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김명진 농업정책과장이 임실N양념산업 추진상황, 제2회 임실김장페스티벌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윤무경 농촌진흥청 박사가 강사로 나서 지역에 맞는 우수 배추품종 소개, 재배 기술, 배추작목반의 역할 등 사례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농가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무사마귀병 실태와 예방 대책 설명은 큰 관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배추 생산을 위해 교육,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임실N양념식품산업 육성 일환으로 개최될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오는 11월 임실테마파크에서 열릴 예정으로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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