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콩으로 생명의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옥정호 콩미인 부부’

 

‘콩미인’을 찾던 날 가뭄속에서 옥정호는 가슴을 태우며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콩미인은 이제 건강한 먹거리의 대표 선수로 브랜드 파워도 생겼다.

청국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제는 귀농귀촌의 선진지가 돼 손님들이 즐비하게 찾아온다.

귀농인들은 물론 일선 학교 체험학습 단골 견학코스가 됐다.

 

이들과 함께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청국장을 이용해 만든 샴푸와 화장품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장을 빼지 않은 저염식 된장과 부드럽고 순한 고추장도 일품이다.

콩미인 고추장은 엿기름 대신 정읍 특산품인 귀리로 만든 조청을 사용한다.

이에대해 김회수사장은 “콩미인에서는 메주를 발효시킬 때 성형하지 않고 콩하나 하나를 발효시키기 때문에 겉과 속이 흰곰팡이로 잘 발효가 된다”며 “콩미인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에는 건강과 행복이 들어있다”고 ‘예찬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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