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식 김제시장, 시민을 생각하며 청원과 함께 한 11년간 소회 밝혀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3일 김제시청에서 기념식과 기자회견을 통해 기념사와 그간 취임 11년간의 성과와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민선6기 3주년 기념식_김제시민,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 전해

이날 기념식은 7월 청원조회와 병행 실시했으며, 식전공연(김제시립합창단, 그룹 휴먼스), 시상식, 축하 꽃다발 증정, 기념사 및 당부말씀, 청원 격려악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노동조합을 방문해 노동조합 임원과의 간담을 통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전국 지자체장으로 무소속 최초 3선 연임에 성공한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김제시민을 생각하며 걸어 온 지난 11년간의 성과를 통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실현이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라는 김제역사의 새로운 장을 펼친 참으로 값지고 보람된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 속에서 AI․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폭설․가뭄 등의 기후변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순간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김제시민의 지혜와 공직자의 역량으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출입기자 간담회 통해 민선6기 3주년 성과와 비전 밝혀

이건식 김제시장은 기념식에 이어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 민선4, 5기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6기 3년 동안의 김제미래 100년 대계의 청사진을 새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주요 성과로는 첫째, 10년 여에 걸쳐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활권 확보를 대법원 판결(2013. 11. 14)과 중앙분쟁조정위 최종 의결(2015. 10. 26)로 이끌어 낸 새만금 김제몫 찾기이다.

둘째, 제 산업지형의 대전환을 이끌어 낸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주)일강, 로얄캐닌, 도드람 등 유수기업의 연이은 입주와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이다.

셋째, 대한민국 특장차산업 1번지를 꿈꾸며 조성한 전국 최초 백구 특장차전문단지 조성(자기인증센터 구축과 단지 내 23개 기업 유치)이다.

넷째, 작년 11월 준공된 국내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 농생명마이스터고 개교, 20개 종자기업 입주 등을 통한 종자클러스터 구축이다.

다섯째, 19년 전 광활한 김제평야의 황금들녘,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모티브로 시작해 이제는 김제시민의 자존심으로 우뚝 솟은 대한민국 최초 5년 연속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이다.

여섯째,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김제시민의 자녀교육 대안으로 시작해 10년째 변함없는 성원을 받고 있는 295억원 규모의 김제사랑장학재단이다.

일곱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최종 목표로 추진 중인 벽골제 발굴․복원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이설을 위한 국비 200억원 확보와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이다.

여덟째, 2006년 2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 6월 현재 172개소로 확대돼 맞춤형 건강사업 등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는 전국 노인복지 롤모델, '한울타리 행복의 집'사업이다.

아홉째, 2015년 규제개혁평가 및 2008년, 2016년 지원봉사대상 ‘대통령기관표창’ 수상 등 민선 4기 이후 총 255개 외부평가 수상을 통한 김제시 브랜드의 대외경쟁력 인정이다.

열 째,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06년 민선4기 당시 3,000억원대였던 시 재정규모가 사상 최초 7,000억원대를 돌파해 2017년 1회 추경을 통해 7,266억원을 편성(11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이다.

지난 11년 간의 김제시정 발전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 발표와 함께 다시 한 번 김제시민의 믿음과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남은 1년, 함께 만들어 갈 100년'이라는 주제로 민선6기 4년차의 우리시 현안과제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제 100년 미래 비전'으로 “김제를 풍요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목표로 ‘6대 분야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6대분야 중점 추진전략은 ▲새만금 국제해양중심도시 도약▲미래 먹거리 농생명수도 육성▲넘치는 일자리와 신성장동력 창출▲사람과 문화가 교감하는 품격관광▲미래를 여는 교육과 함께 누리는 복지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 으뜸도시 등이다.

 

◆ 남은 1년, 11년 전의 초심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이건식 김제시장은 “11년 전 김제시민께 약속드린 ‘시민행복시대’를 위해 오직 김제시민을 생각하며 1,300여 공직자와 함께한 순간순간이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시작이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남은 1년 동안 우리 김제시가 '인구 30만 자족도시로서의 새만금행복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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