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희망근로 소재지 꽃길조성사업은 지난해 조성한 진입로 화단 800m이외에 신규로 면사무소 앞 도로변과 회사마을 승강장, 체련공원 등 3개소에 화단을 조성한 것이다.

지난 4월 청사 둘레길과 도로변에 송엽국과 꽃잔디 2,000여주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면사무소 진입로 화단에 메리골드, 맨드라미, 사루비아 꽃 8,000여주를 심는 등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다.
또 지난 26일에는 사업장 전구간에 금어초, 페츄니아, 천일홍 15,000여 주를 심어 꽃길을 단장했다.
식재된 화초들은 머지않아 형형색색 다양한 향기를 내뿜으며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길따라 꽃따라 지나가는 이의 발길을 머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전면은 올해 시행하는 희망근로 소재지 꽃길 조성사업과 문화마을의 그린빌리지사업, 원주평마을의 참살기 좋은마을가꾸기 사업을 연계해 주평로 일대를 꽃동산을 조성할 청사진을 가지고 꽃길 가꾸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체련공원에 시범적으로 육묘장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꽃을 볼 수 있게 화단을 가꿀 예정이다.
특히 육묘장에는 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해 철저히 관리하고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내년도 꽃길 조성에 필요한 꽃묘를 직접 재배, 예산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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