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순창군 노인회장 취임식이 5월 12일 노인복지회관에서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회의장, 최영일 도의원, 순창군의회의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김두봉 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노인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노인회사무실에서 이사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김영배 회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전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순창군과 노인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노인회를 이끌어갈 제16대 김봉호 회장 및 임원진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봉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임기동안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군과 함께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4년 간 순창군 노인회를 이끌어가게 된 김봉호 회장은 금과면 부면장으로 퇴직해 금과들소리 보존회장, 대한노인회 금과면분회장에 재임하던 중 지난 4월 순창군 노인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금과들소리 대통령상(지도자상), 순창군민의 장(문화장)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존경받는 인물로 손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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