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복·오감 충만 축복의 땅 부안으로 복 받으러 마실가세’
- 부안읍 중심 3일간의 행복나들이
- 부안 특색·역사·전통문화 살린 5개 분야 47여개 프로그램 군 전역서 열려

 

부안군 대표 지역축제인 부안오복마실축제가 오복·오감 충만한 축복의 땅 부안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안군은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4일 부안읍 서부터미널 메인무대 등에서 복(福) 받는 날 퍼레이드를 비롯한 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부안오복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5개 분야 47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13개 읍면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복 받는 날 퍼레이드’는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의 고장 부안을 표현한 각계각층의 퍼레이드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오복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개막식은 축사와 내빈소개 등을 생략하고 무대 앞 주요 내·외빈의 지정석을 과감하게 없애 주민과 관광객이 우선인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부안군의 위상을 드높인 군민을 시상하는 군민의 장 시상식과 부안오복마실축제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 등으로 간소화했다.

또 올 부안오복마실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대동한마당과 부안마실 오복 받아라 등 대표 프로그램 및 상설 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 등 부안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외국인유학생과 에콰도르·콩고 등 주한 외국인 300여명이 부안을 찾을 계획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유학생과 에콰도르·콩고·우즈베키스탄·네팔·키르기스스탄·러시아 등 주한 외국인, 다문화가족 등 300여명은 부안오복마실축제 기간 부안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회는 “제5회 부안오복마실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거리형 축제”라며 “5월 가정의 달 첫 주말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부안으로 마실오셔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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