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방문의 해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 관광활성화
- 어린이 음악페스티벌․물꽃바람의 정원 등 10개 분야로 진행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음하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가 2017년 대표관광지로 본격 육성된다.

24일 임실군은 전라북도 토탈관광의 일환으로 치즈테마파크와 주변 관광지에 대한 대대적인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넘쳐나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은 ▲어린이음악페스티벌 ▲임실N치즈공예체험 ▲스타셰프챌린지 ▲물꽃바람의 정원 ▲긴의자의 길 등 10개 분야로 진행된다.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오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별 특별한 볼거리, 와 체험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스마트관광플랫폼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됨에 따라 무료와이파이를 통한 임실군 관광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해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올해 열릴 제3회 임실N치즈축제 역시 작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임실N치즈축제는 올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주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스위스풍의 아름다운 푸른 초원과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추고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축제’ 컨셉으로 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가족나들이 관광객을 위해 어린이들의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은 전국어린이동요대회와 최현석셰프와 함께하는 스타셰프챌린지, 전국어린이치즈요리왕, 떡볶이나눔행사, 인형극 등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임실N치즈 유제품 판매장에서는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전제품 20% 파격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치즈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와 낙농체험·치즈체험·피자체험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한우와 향토음식 등 농특산물을 판매도 확대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국화꽃 전시도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며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서의 으뜸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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