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거리, 먹거리 등 고창의 매력 소개하며 500여 명의 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고창군 고창읍성에 펼쳐지는 거리극 퍼레이드 토요상설공연 ‘모양대로 풍장허네’(제작 ㈔고창농악보존회)가 지난 22일 500여 명의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공연 당일 현장을 찾은 박상미(31) 씨는 “학원농원에서 열리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왔다가 고창읍성에도 들러봤는데 고창의 먹거리, 볼거리를 고창 고유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으로 풀어낸 공연이 신선했다”며 “즐거운 공연도 보고 고창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림 같이 아름다운 고창읍성의 봄 풍경과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모양대로 풍장허네’는 ㈔고창농악보존회가 기획‧제작하는 공연으로, 고창농악 이수자들이 중심이 돼 화려한 전통놀이와 재담을 통해 고창의 유·무형 유산과 청정한 생태자원 등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작품이다.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는 전라북도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야외공연으로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지난 2월 공모한 바 있다.

재단에서 선정한 노상놀이 작품들은 주로 거리극이나 퍼레이드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전북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모양대로 풍장허네’는 전라북도, 고창군,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오는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혹서기 7~8월 제외, 총15회) 고창읍성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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