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보석박물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상설공연 ‘블링블링 주얼리 콘서트’의 관람객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8~9일 이틀 동안 연이어 펼쳐진 블링블링 주얼리 콘서트 첫 공연은 ‘목마와 숙녀들’, ‘리쑨’, ‘엔터테인먼트’ 등 수준급의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보석을 찾아라’, ‘탄생석 맞추기’, ‘SNS 인증샷’, ‘보석을 향해 쏴라’ 등 이벤트, 보석 네일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양일 간 약 2,000명의 관람객이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대표관광지 상설공연에 대한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보석박물관 방문객 연령층을 파악돼 어린이를 위한 서커스 공연, 20~30대 커플을 위한 보컬 공연, 40대 이상을 위한 포크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설문조사와 관람객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보완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5~16일에는 보석대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특별 공연으로 ‘보석가요제’와 ‘주얼리 갓 영스타’ 경연대회가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의 공연과 더불어 지역 가수·공연단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보석대축제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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