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 총무팀장 김효순

지난 3월 24일 금요일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는 날이다.

또한,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 임을 범 국민적으로 확산해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임을 널리 알리고,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정부의지를 확산하는 등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북한의 핵무장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일 우리나라를 쳐들어 올 것 같은 도넘은 도발행위를 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방어를 위해 주한미군 사드(THAAD)배치를 진행중에 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역대 초강력 대북 제제안을 가결하여 국제사회가 대북제제에 동참하고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의 비협조로 북한 김정은 정권은 여전히 건재하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야 하겠다.

올해 제2회 '서해수호의 날' 정부기념행사는 3월 24일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 주요인사, 희생자 유족, 학생‧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합동묘역으로 조성된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묘역을 참배하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라북도는 3월 24일 오후 2시 전라북도안보단체협의회장(회장 주대진) 주관으로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기관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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