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추진 각종 공모, 지원사업 신청 자격주어지고
- 학예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 경력기관 인정
- 전북방문의 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의 진수 보여줄 것

 

무주군 설천면에 소재해 있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전북-2017-1호)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6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지정이 된 것으로,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과 박물관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학예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경력 인정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디랜드 무주곤충박물관은 2007년 5월에 개관했으며 4개의 다리를 가진 곤충, 자웅동체 곤충 등 국내 · 외 희귀곤충 2천여 종을 전시하고 있는 곳.

100여 종의 열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온실과 다양한 생태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입체영상관과 돔 영상관도 운영 중이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김경복 반디휴양 담당은 “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계기로 곤충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다양한 전시물과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명품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전북방문의 해에 맞이한 경사인 만큼 무주와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1종 전문박물관은 소장 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과 수장고, 사무실 또는 연구실과 자료실 · 도서실 · 강당 중 1개 시설, 도난 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 등을 모두 갖춰야 등록 이 가능하다.

한편, 무주군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기 이전인 2014년도에도 최북미술관(무주읍)이 전라북도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등록이 된 바 있다.

 

최북미술관은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다목적영상관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최북 선생의 괴석도와 산수도 등 4점의 진품을 비롯해 113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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