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 화환 대신 나눔 실천으로 첫 활동 시작한 봉사 王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 제 13대 회장에 강형숙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북지역 내 5,000여명의 적십자사 봉사원을 대표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재난구호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강 회장은 취임 후 첫 활동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격려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에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로 시작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강회장은 “지금까지 전북지사협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전임 회장님들의 뜻과 업적을 이어 받아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봉사원님들과 늘 협력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여러 임원진들을 비롯한 봉사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한층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전북지사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은 1999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김제지구협의회 광활봉사회에 입회해 18년간(7,013시간)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광활봉사회 회장, 김제지구협의회 회장, 전북지사협의회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0년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수상,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수년간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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