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려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휴경 및 밭작물 식재 임대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2017년도에 농지시장 안정화 및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위해 은퇴하려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는 사업비 160억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20%에 해당하는 2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고 상반기 중에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입비축사업의 목적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업구조개선 및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 등을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한다.

매입농지는 인터넷 농지은행(https://www.fbo.or.kr) 접속해 농지거래⇒농지은행매몰조회를 검색하면 지역별 임대가능 농지를 조회할 수 있다.

공사에서는 2030지원자, 전업농육성대상자, 후계농업경영인 등에게 2년간 밭작물재배를 원칙으로 하고, 5년 단위로 임대한다.

매입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 매입가격 상한액은 2만 5,000원/㎡(평당 8만 2,640원) 이내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하고, 매입면적은 필지당 1,983㎡ 이상 농지이다.

인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000㎡은 가능하다. 단, 각종개별법에 의한 하천법 등 구역제한, 예정지는 제외된다.

사업비 신청은 해당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담당자에게 연결돼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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