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공직입문, 기획, 문화관광 등 다양한 업무서 능력인정
- 무주군 부군수로 1년 간의 업무 마무리하고 도(道)로 복귀

 
무주군은 30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하성용 前 부군수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은 전라북도 시 · 군 부단체장 인사발령에 따른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공무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공로패 증정,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하성용 前 부군수는 “개인의 열정과 창의, 팀워크가 서로 조화를 이뤄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을 향한 현장행정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군수가 되겠다고 무주에 왔었는데 벌써 1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미약하나마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와 국비확보 등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무주발전과 여러분을 비롯한 군민의 행복을 응원할 것이라며 무주가 전북의 자랑이 되고 대한민국의 이름이 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황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무주가 태권성지의 저력을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경제적 역량을 키우며 농업과 문화, 체육의 고장으로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앞서 걸어주신 부군수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생각과 확신 그리고 강인한 추진력으로 든든한 힘이 돼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979년 정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하성용 前 부군수는 1998년 전라북도로 전입, 기획실 혁신기획팀장과 교육지원담당, 도의회 총무담당, 산업경제전문위원, 문화관광국 관광산업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무주군 부군수로 취임한 후에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과 무주반딧불축제를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세우는 등의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오랜 숙원이었던 태권도원 진입도로 4차로 확장사업을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킨 것을 비롯해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사업비 70억 원 등 무주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인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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