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순창장류축제 주무대에서는 농경문화인 들녘의 소리를 재현한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이 신명의 소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흥을 함께 나눴다.

금과들소리는 전북무형문화제 제32호로 지정될 만큼 우리 옛 농경문화의 노동을 흥으로 승화시킨 농요로소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금과들소리를 관람한 고령의 관광객은 “아직도 옛날 어머니 아버지가 논에서 모를 심고 막걸리 한잔에 고단함을 잊고 일하시던 모습이 생각한다” 면서 “오늘 금과 들소리 공연은 옛 농경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것 같고 공연하시는 분들이 그 문화를 잘 살려주시는 것 같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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