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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벽골제서 5일간 일정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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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30  0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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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까지 6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농경문화 대향연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9일 '세계 속의 지평선! 세계로 향하는 지평선!'이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해 다음달 5일까지 벽골제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지역 문화유산인 전통농경 문화를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구성한 축제로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 들녘의 비경 '지평선(horizon)'의 농경문화 진수를 6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에 담아 닷새간 진행한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로 치러져 향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지평선축제의 개막식과 폐막식

축제의 상징과도 같은 벽골제 쌍룡을 배경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중심형 개막식과 대동성을 강화한 화합형 폐막식을 연출한다.

29일 개막행사의 식전행사는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공연과 자매결연도시인 동해시의 색소폰 5중주 공연, 김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열린다.

공식행사에서는 정희운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개막기획공연으로 '새로운 도약,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개막기획공연이 연출된다.

이어 벽골제 건너편의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는 국내·외 초청인사를 대상으로 전통 음식인 설렁탕을 메뉴로 한 리셉션이 1시간 동안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생명의 근원인 '농업'이 주제인 축제

생명의 근원인 '농업'의 중요성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UN이 선정한 '2016년 콩의 해'를 맞아 종자 홍보 체험관과 두부 홍보관, 두부판매관이 운영되고 지역 농특산물과 관련된 홍보·전시·체험부스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앞서 2014년은 UN의 '세계 가족농업의 해'에 맞춰 마을대항 초가집 만들기 프로그램, 지난해 '세계 흙의 해'로 흙 체험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농경문화 콘텐츠로 '농악'과 '농주'의 붐 조성을 위해 '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농악아 놀자)'와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도 마련됐다.

◇지속할 수 있는 축제…지평선 축제

김제지평선축제는 향후 지속할 수 있는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 마을 체험과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하루'와 '지평선팜스테이', 유불(儒佛)문화를 통한 정신수양을 위한 '학성강당 예절교육'과 '금산사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또 다양한 체험 위주의 '징게쟁이 전시·체험관'과 '생태놀이 체험장'도 상시 운영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평선축제의 주 무대인 벽골제가 수리시설임에 착안해 마련한 '수상 마당 프로그램'과 주·야간 축제가 가능하도록 야간 경관조명도 확대했다.

◇농경문화의 진수…볼거리와 즐길 거리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간별 주제에 맞는 디스플레이 연출과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이 수시 운영된다.

지평선축제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농경사주제관의 외벽에 농경문화 이미지를 삽입했고 인근 농지에는 유색 벼를 활용한 대지아트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축제장 곳곳에 대형으로 짚 조형물과 윈드배너, 토피어리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제 벽골제 야행(夜行)이라는 주제로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華), 야로(夜路)의 4가지 볼거리도 마련해 가을밤 추억을 선사한다.

◇수익 창출형 축제…스폰서십 도입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형 축제를 만들기 위한 스폰서십(후원사)을 도입했다.

지평선축제의 도약과 수익 창출을 목표로 'GS리테일'과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통해 김제시는 GS리테일에 판매 부스와 기반시설(전기 등)을 제공하고 GS리테일은 후원금을 협찬했다.

농업회사법인 ㈜라라스팜은 업무협약을 통해 콩을 원재료로 하는 판매관을 설치해 홍보와 체험, 판매에 나서고 있고 임실치즈농협도 스폰서십을 맺고 축제기간 피자치즈와 요구르트 등의 생산제품을 전시해 홍보와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화천 산천어축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최고봉에 등극한 지 4년째"라면서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5년 연속 대표축제 도약과 글로벌 축제의 자생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고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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