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이어 문화예술 축하 사절단 파견 등 자매도시 완주군과의 국제교류 활발

완주군과 자매도시인 중국 회안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와일드푸드축제에도 문화예술교류단을 파견하며 완주군과의 돈독한 우의를 자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제6회 완주와일드푸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중국 회안시에서 문화예술공연단(단장 왕운) 10여명을 파견해 개막식 식전 공연과 특별 공연을 통해 중국 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안시 교류단 초청은 지난해 짧은 공연시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들로부터 매우 높은 호응과 주목을 이끌어 내 초청 요구가 빗발쳐, 올해에는 공연 횟수와 시간을 연장하며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문화향유 기회를 높였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회안시 문화예술교류단은 중국 전통예술인 경극, 비파 연주뿐만 아니라 극단 배우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와일드푸드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동안 완주군과 중국 회안시는 지난 1999년 완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15여년간 청소년 홈스테이, 태권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또한 민선6기 들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회안시의 우호교류대표단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에도 완주군 행정우호교류단 회안시 방문, 회안시 경제무역고찰단, 문화공연예술단 완주군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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