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가슴을 뒤흔들 '2010 새만금깃발축제'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5월 6일 까지 10일동안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광장 일원에서, 그 축제의 서막이 열린다.
깃발축제는 세계 최장의 33Km 새만금방조제에 온 국민의 희망메시지 10만여점을 축제의 랜드마크인 '희망나무'에 담아, 세계 방방곳곳에 전하게 된다.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일 깃발축제 집행위원회를 신시도 현장에서 개최하고, 깃발전시 설치구조물 확인 등 축제진행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축제의 성공을 확신했다.
또한, 깃발축제 사전 프로모션 진행을 통한 전국민 홍보를 위해 미리가본 새만금에서는 가수 김세환과 떠나는 하이킹이 15일 방조제 곳곳을 자전거로 누빈다.
희망챌린지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이 여행하고 싶은 소아암 어린이와 새만금방조제를 방문해 병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어 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방조제 일원에서 16일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한 2만여명의 희망사연 접수와 희망원정대의 전국 6대 주요도시 로드쇼를 통한 5만여명의 희망사연 접수 등 4월 현재 총 7만여명의 희망메시지가 '희망나무'에 담아 하루속히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이경옥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16개 실시부를 편성하여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3차례에 걸쳐 도,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행사전반에 걸쳐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4일은 신시도 행사장에서 현장보고회를 통해 축제 준비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미진사항을 체크해 보완토록 지시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도에서 준비한 총 80대의 셔틀버스를 적절히 운행, 관광객들이 교통적제로 인해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적절히 대응해 나가도록 했다.
또, 다수의 관광객들이 모이면 반드시 노점상들이 생길 것을 대비해 도, 시군, 농어촌공사, 경찰과 사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자가용과 버스를 제외한 화물차 등을 전면 통제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이고,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도민과 대한민국의 희망인 새만금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새만금 홍보에 앞장서서,
희망이 넘치는 축제가 되도록 하고, 철저한 준비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를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