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여년 간 공직생활 마무리

고창군 환경위생과 임성남 과장이 33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31일 명예퇴임했다.

임성남 과장은 1983년 4월 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환경보호과, 환경시설사업소,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며, 청렴한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항상 직원들을 배려하는 상사로 평가받았다.

임 과장은 “떠나는 공직생활에 많은 아쉬움도 있지만 동료들과 함께한 여정자체가 보람이고 행복이었다고”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고창군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오랫동안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성을 다해 고창의 변화를 이끌며 고창의 역사와 함께 한 임성남 과장의 노고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을 사랑하는 군민의 한사람으로 군 발전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행복하고 즐거운 제2의 인생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성남 과장은 지방환경사무관에서 지방기술서기관으로 특별승진하면서 임용장을 받았다. 이번 승진은 지방공무원법제39조의3에 따라 재직 중 우수한 공적에 따른 특별승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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