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9월 23일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완주군의 대표축제인 완주와일드푸드축제 기간 중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생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예술능력을 함양하고 옛 추억과 음식이 함께하는 축제체험을 통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어린이 사생대회는 6세에서 7세의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참가종목은 크레파스화와 파스텔화로 그림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대상 1명(전라북도지사상), 최우수상 2명(완주군수상), 지도교사상 등 총 26명을 선발하고 대회 참여자에게는 축제 체험권이 제공돼 와일드푸드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생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축제기간 중 전시하는 ‘와푸갤러리’를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가족단위의 축제 재방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9월 19일까지 학교장 추천과 개별접수를 병행하며 개별접수는 전화
(063-290-2242) 또는 완주군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즐거움에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3일동안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로컬푸드 농산물장터, 호호옛날계란밥체험, 와일드수상줄다리기, 청소년 광끼페스티벌, 마칭퍼레이드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사생대회 참여로 예술적인 끼를 발산해보는 시간과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는 와일드푸드축제 체험도 재미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