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따스하고 푸르른 신록이 펼쳐지는 가정의 달 5월에 고향의 향기 가득한 농업축제를 마련하고 축제준비와 홍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5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군산은파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군산쌀문화축제와 동기간인 5월 1일부터 시작되어 5월 5일까지 열리는 제5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그것.

군산의 특산품인 고품질 쌀과, 지리적표시제 제49호 등록된 군산흰찰쌀보리를 주제로 각각 2006년과 2007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올해에는 농업축제의 동기간(5. 1 ~ 2)개최로 농업인단체와 연대 및 협조 강화를 통해 참여폭을 확대하고 및 축제별 컨셉에 맞는 참여형 체험 활성화를 통해 화합형 축제로 승화하고 정착화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군산쌀문화축제의 개최로 대한민국 수출1호쌀의 고장이자 지난해 (사)한국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전국 고품질쌀 평가에서 12위 브랜드중에 3개 브랜드를 선점한 군산쌀 및 농업과 농경문화를 소개하고 미성동사무소 주변 보리밭 일대에서 개최되는 군산꽁당보리축제는 보리분야 전국최초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군산흰찰쌀보리의 우수성과 군산농업경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에는 도시민의 향수를 자극하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과 함께 군산의 특산품인 고품질 쌀과 흰찰쌀보리를 가공한 다양한 맛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어 서해안 곡창지대의 풍성함과 도시민의 입맛을 자극하는 구수하고 소박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맛과 흥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향에서의 추억거리를 방문객들에게 한아름 선물할 예정이다.
기타 축제관련 사항은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063-450-3020 ~ 3)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정호 기자
엄범희 기자
baha27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