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희망을 현실로…자존감 살렸다!
▷장기적․지속적 관점으로 각종 시책 추진해 초석 다져
▷내발적 발전 전략 구사 2년동안 20가지 굵직한 성과
▷“우리도 할 수 있다” 긍정의 에너지가 성과로 선순환
▷전북 바라보는 외부 인식 확연히 변화…‘전북의 재발견’

◆18대 프로젝트로 2020 대도약 준비

▷금융타운 조성 등 탄탄한 성장동력 성장망 구축
▷성장망 키우면서 도민 체감 행복망 넓히는데 주력
▷도민 제1희망 전북형+미래형+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집중
- 농식품 생명산업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개척 -
- 명품 고군산 육성 등 한국적 관광 1번지로 특화 -
- 탄소소재 상용화 올인…전라북도 ‘100년 먹거리’로 -
- 연기금 금융타운 조성…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확보 -

 

송하진 도지사는 6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 전반기에 대한 소회와 함께 후반기 2년의 도정방향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민선6기 송하진 도정이 반환점을 돌았다.‘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내세우며 출발한 송하진 지사는 어느덧 절반을 달려 남은 2년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전라북도는 장기적 발전관점에서 단기적인 이슈에 매달리지 않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우리가 잘하고, 또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추진하는 ‘내발적 발전 전략’을 운영해 오며, 초석을 다지는데 힘을 쏟아왔다.

그 과정에서 새만금 공항의 국가계획 반영과 같이 도민들이 오랜 시간 바라왔던 염원이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탄소와 같이 미래 100년 먹거리를 밑바닥에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위상을 확보하는 등 희망에만 머물러 있던 현안들을 현실로 바꾸는 굵직한 성과들을 만들어 냈다.

이 같은 성과는 전북도를 바라보는 내․외부 인식을 바꿔‘도민 행복도’ 광역 1위(한국일보), ‘살기좋고 힘이 나는 지역’ 전국 2위(sbs)를 기록, ‘15년 지방이전기업 투자촉진보조금 전국 최고(177억원)로 기업 몰리는 전라북도(한국경제신문)로 재발견되는가 하면, ‘여행만족도’ 2년 연속 전국 2위(문체부)를 달성했으며, 2016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 무엇보다 지난 2년,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자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20대 성과를 일궈냈다.

전북도는 내발적 발전전략을 통해 국제적 수준에 버금가는 농생명 산업화 자원, 가장 한국적인 토탈관광 자원, 최초 시작한 탄소산업 등 우리가 가진 강점을 미래 성장 동력화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성장에 대한 비전과 자신감을 공유해 나갔고, 성과로 선순환돼 왔다

미래 성장을 책임질 탄탄한 성과를 만들어 내면서 전북발전의 새로운 기운과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는 이전 흐름과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상태이다.

◆ 주력분야별 경쟁력을 높여온 시간의 연속이었다.
<1> 먼저 탄소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인정받았다.

도 단위 최초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돼 민선6기 핵심과제로 삼은 농업과 탄소산업이 융복합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송 지사가 지난 2006년부터 공들여온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이 10년만에 ‘탄소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법적 근거도 없는 불모지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이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완성해 냈다.

또한, 1단계 탄소밸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연계해 상용화에 중점을 둔 2단계 메가 탄소밸리사업을 준비 중이다.

<2>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화로 농도를 넘어 농업의 미래를 만들고 있다.

농민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삼락농정과 광역 최초로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의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는 농산물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시장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로서, 앞으로 농민들이 농산물 값 폭락을 걱정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20개 종자업체가 참여 예정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완공(‘16.8) 준비로 종자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유치(‘15.5월)로 종자에서 식품, ICT 농생명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했다.

<3> 전국 최초 전북투어패스를 구축했고, 여행만족도 전국 2위 지역으로 부상했다.

사람이 한데 모이는 ‘토탈관광’의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북투어패스’를 구축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해 백제역사의 위상을 떨치는 등 전라북도가 관광 1번지로 급부상했다.

시군별 경쟁력 있고 특화된 관광지를 육성해 매력 넘치는 전북을 만들고자 14개 시군의 대표관광지와 생태관광지를 선정했으며, 각각의 로드맵을 마련해 착실하게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4> 새만금 공항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왕궁지역 악취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만금 공항이 국가계획에 반영됐으며, 대야~새만금항 철도(신규)와 전주~김천간 복선전철(추가검토사업)도 중장기 철도계획에 반영돼 도내 SOC지형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특별법을 개정해 총리실에 새만금추진단을 설치했고,새만금 동서2축 착공, 남북2축의 기본계획 완료, 신항만은 방파제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새만금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또한, 왕궁 잔여축사 매입과 주교제 생태습지 조성, 강력한 환경지킴이 활동 등으로 왕궁지역의 악취를 크게 개선했다.

<5>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로 세계 속의 전북으로 우뚝 서고 있다.

터키와의 경쟁을 뚫고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살렸고,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총회(UCLG ASPAC)’를 유치해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렸다.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국내 유치 후보지로 새만금이 선정돼 최종 개최지 선정을 위해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 대륙별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6> 특히, 생활・현장 중심의 안전 시스템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도민보호에 나서고 있다.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의료 닥터헬기를 운항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강화했고, 각종 의료센터를 유치하는 등 현장형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대책을 마련했고,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시스템을 가동해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7> 협업행정으로 현안 해결, 3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대 확보 등 최고 행정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협업행정’을 통해 유치기업인 다윈시스(주)의 조기 정착 지원과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 대비 관광객 수용대책 등 현장에서 협업토론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한 바 있으며, 협업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도정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공약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도 2016년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얻었다.

◆이와같은 2년간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2020 대도약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앞으로의 2년이 더욱 중요하다.

2020년에는 탄소특화 국가산단 완공, 새만금 동서2축·남북2축 완공, 새만금 농업용지 및 신항만 완공, 새만금공항 및 금융타운 착공 등 전북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들이 예정돼 있다.

전반기를 지켜본 도민들은 전북도의 최고 경쟁력을 전통문화로, 성장을 위해서는 농생명산업 육성을, 시급한 과제로는 경제 활성화를 꼽고 있다.

도는 이를 반영해 2020년을 새롭게 전북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판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해인만큼 2020년 전북 대도약의 전환점을 준비하기위해 18대 과제를 선정했다.

◆ 먼저, 3대 핵심사업(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금융타운 조성, 성장동력 등 탄탄한 성장망 구축

<1> 농식품 생명산업으로 K-Food 등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개척

‘생생마을’을 2020년까지 1천개를 조성하고 농어촌 6차산업 인증 확대, 농어촌대학과 농업계고등학교를 연계해 미래농업인을 육성하는 등 전라북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해양수산 종합계획」을 수립해 어촌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RDP 4조 가치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라북도를 농식품산업의 동북아 허브로 조성해 나가고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ICT 농생명산업을 주도, ‘17년에 완공되는 새만금 농업용지(5공구)를 첨단농업 거점화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 국제적 수준의 관광산업으로 가장 한국적인 관광 1번지로 특화해 나가겠다.

2017년 고군산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고군산군도를 서해안 최고의 명품 국제관광지로 조성하고, 시군별 대표관광지를 특색있게 육성하며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호텔·마이스(MICE) 산업 등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관광객들이 단순 경유하는 것이 아닌 체류하며 즐기는 전라북도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으로 유치하고,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3> 우리 도만의 탄소산업 강점을 토대로 탄소소재 상용화에 올인

탄소법 제정으로 탄소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는 탄소소재 상용화 중심의 연구개발사업을 확장하고, 대형 정책사업을 선도하며 탄소산업을 전라북도의 ‘100년 먹거리’로 우뚝 세우고

또한 연구개발특구를 활성화해 탄소법과 규제프리존과 연계 탄소소재의 사업화와 보급에 나서고 전북도만의 특화여건을 활용해 탄소기업 집적화에 적극 나서 튼튼한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4>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만들고 또 만들기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을 조성해 대한민국 제3의 금융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정 핵심사업(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과 연계해 전북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며,자동차, 조선, 신재생에너지 등 주력산업 체질강화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전북 여건상 추진할수 있는 AI, 로봇, 드론, 문화ICT 등의 신성장산업 육성과 성공창업 등을 통해 새 일자리를 창출해 도민이바라는 제1의 희망인 일자리를 만들고 또 만들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 이같이 성장망을 키워가면서, 도민 실생활 구석구석에서 감동을 주는 촘촘한 행복망을 넓힌다.

<5> 세대별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행복 체감도 높이기

전북도는 안전사고를 점차 줄여 나가고, 도민 건강복지를 확대하고, 문화향유 참여율을 높여 정주매력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아동~청년~여성~사회적약자 등 생애주기 수요에 맞춰 따뜻한 복지로 도민 행복을 지켜간다는 구상이다.

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을 비롯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서민에게는 주거, 서민경제 금융을 확대하며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확대 등 세대별 맞춤형 시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6> 국제공항 등 도내 SOC 확충과 소통행정을 통해 시군 동반 성장을 실현시킴

새만금 국제공항을 “2020착수, 2023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새만금 기반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무주~대구간, 새만금~김천간, 동부내륙권 국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4개 시군의 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등 시군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전라북도는 도민과 함께 전북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더욱 강하고 힘 있게 전북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하고 “그동안 3대 핵심 사업에 뿌려진 씨앗이 꽃피울 수 있도록 성장망은 키우고 도민의 생활에서 체감하는 행복망은 넓히면서 멀리 내다보고 지혜롭게 대응하는 스마트 전북 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