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성함 가득 고창의 맛있고 즐거운 축제에 풍덩!

 

선운산도립공원 생태 숲 일원에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총 10만 여 명이 찾아와 그 명성을 입증했다.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의 특산물을 소재로 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6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첫날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군민대화합한마당’ 기념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회 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배종찬 한빛원자력본부대외협력팀장, 각 지역농협장과 지경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행정과 주민이 하나 되는 ‘군민대화합 한마당’에는 고창군 14개 읍면에서 준비한 노래와 댄스로 축제 첫날의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박성일 축제위원장은 “수년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및 국가 브랜드 상을 수상한 고창 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가 어우러진 축제로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청정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된 고창 복분자와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는 차별화된 맛과 우수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브랜드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군민과 관광객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운영으로 농어업인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운영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도 선운산 광장에서 선운산 생태 숲까지 확대해 행사장 내 부스도 기존의 2배인 152개로 확대 운영, 희귀수박 농기계 전시부스, 이색부스 등 까지 더해져 방문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고창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복분자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30%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은 더욱 여유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 이번 축제장에서는 전국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만큼 고창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화채, 복분자 와인, 젤리, 한과, 등과 복분자 수박을 마음껏 시음·시식할 수 있는 복분자 수박 마음껏 먹기 행사 등이 진행됐고 풍천장어잡기, 복분자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은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명품 수박 선발대회, 수박그림그리기 대회, 복분자와 장어 요리 경연대회 등의 특별이벤트와, 고창 황토를 이용한 황토놀이 체험, 이밖에 수박을 이용한 게임, 생태숲에서 볼거리를 제공할 생태 숲 동물농장과 줌마페스티벌, 7080콘서트,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고품질의 맛있는 농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고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복분자 및 수박, 그리고 풍천장어의 우수성과 기능성 홍보로 매출을 극대화해 고소득을 창출하는 지역개발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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