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5월 8일, 3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순창세계소스박람회는 한국의 전통장류의 본 고장이라는 지역브랜드를 갖춘 순창군이 소스산업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행사로 소스를 주제로 한 음식이벤트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폐막식에서는 4일간의 행사에 대한 주최 측의 평가가 있었다.

순창군(군수 황숙주)과 세계소스박람회사업단(단장 문윤걸)은 1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예상보다 소스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고, 참여기업과 관람객의 수준 또한 높아 성장가능성을 확인하는 행사가 되었다며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행사를 지켜본 전문가들은 올해 첫 출발한 행사로 보기 어려울만큼 기업과 관람객 유치가 성공적이었고, 행사장 구성이나 행사운영 측면도 매우 세련되고 안정적이었다는 평가이다.

현장매출에 있어서도 내외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홍보판매전을 펼쳤는데 행사시작 3일 만에 완판을 선언한 기업이 여럿 나오는 등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황숙주 군수는 “대만족이다. 기대 이상의 성과에 놀랐다. 가장 큰 성과는 순창에서도 식품박람회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