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스 아이디어는 전통발효식품에서

 

제1회 순창세계소스박람회 심포지엄이 ‘전통식초산업과 전통발효소스산업 상생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순창군 장류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전통식초협회,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이 주최했다.

이날 모두 4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는데 한국전통식초협회 박성수 정책위원(제주대 교수)는 전통식초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그린팜푸드 김용수대표가 전통식초를 활용한 소스제품의 상품화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발효식초용 종균의 선발과 응용제품개발(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조성호박사), 수출용 소스의 컨셉발굴 및 제품개발(전북생물산업진흥원 이승제박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식품산업에서 소스산업의 비중이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보다 적극적인 소스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새로운 소스상품의 개발을 위해 우리의 전통식품, 특히 발효식초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한 참석자는 “우리의 전통식품이 세계에 진출하려면 완제품보다는 식재료로 진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데 그런 점에서 소스산업은 중요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제1회 순창세계소스박람회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에서 펼쳐지는 데 소스산업의 중요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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