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
군산시는 2014년 5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선도지역 공모에 선정되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월명동 일원 근대건축 보전·정비와 연계한 주거재생지원사업과 상가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시재생 2015년 추진성과
지역주민, 도시재생을 알고 재미를 찾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서 2015년 1월 호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협동조합 비즈니스스쿨과정을 통해 펀빌리지 협동조합(도시민박업)과 컨츄리맨 협동조합(커피전문점) 등 2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으며, 컨츄리맨 협동조합은 현재 3개의 커피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시지역에서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까지 수용 가능한 도시재생선도지역내 마을기업으로서 펀빌리지 협동조합은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확충과 시설투자에 따른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8월에는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31명의 지역리더를 양성했으며, 주민들로 해금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활·주택·요리·공예 등 관심분야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형성된 공동체모임과 도시재생선도지역내 각 분야별 주민 소모임들이 주축이 돼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하는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해 담장정비 등 마을환경개선과 거리공연 등 관광활성화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가로별 콘텐츠 발굴을 위한 주민 세미나에 주민 40명이 참여해 각 블록별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역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구조적 문제점을 주민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나부터 주차양보”, “나부터 화장실 개방”, “나부터 3분 걷기”를 실천하자는 “3대 문화운동”을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체가 돼 전개함으로써 주민자발적인 도시재생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 12월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한마당 2015」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선도지역내 도시민박업 마을기업인 “펀빌리지 협동조합”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함으로써 지속적인 주민역량강화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근대건축문화 및 상가 활성화 기반조성
테마거리 조성 대상지에 대해 한전·공가통신·KT 가공선로의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도로여유폭 확보 및 환경개선과 정화조 용량에 따른 건축제약 해소를 통해 상가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도시재생선도지역내 근대건축물과 일반건축물의 준공년도 기준 원형적 가치를 존중한 리모델링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의 가이드라인을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도시재생선도지역의 중요한 거점에 위치한 구)시청사 부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장소적 역사성을 살린 문화체험거점을 확보해 추후 세부적인 활용계획수립을 통해 지역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추진 법적 제도 및 조직 정비
2014년 말 「군산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2015년 6월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해 법적 제도를 정비했고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과 주민간 중간지원조직으로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인력을 구성하고 운영함으로써 주민소모임 구성과 주민공모사업 계획수립 및 정산을 지원하는 등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를 돕고 있다.
또한 권역별, 분야별로 구성된 주민소모임의 대표로 구성된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민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도시재생 계획수립 및 사업시행과정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주민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자발적인 주민협력조직이 만들어졌다.
-방문객 쉼터 조성 기반 구축
바다와의 연결 축을 고려한 방문객 쉼터 조성을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항만부지 사용협의를 거쳐 진포해양테마공원 입구 주차장 부지에 대해 진포해양테마공원 및 뜬다리부두와 연계한 “내항 해양공원(쉼터)”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2016년 5월 사업 착공 계획이다.
관광객 주요 동선이자 교차로 가각부에 위치한 열린 공간으로서 월명우수저류조 상부공간을 활용해 방문객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공간구상에 대한 시민 디자인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렴했고 2016년 5월 설계 및 사업 착공 계획이다.
-도시재생 2016년 추진계획
-지역주민 도시재생사업 참여기회 확대
도시재생대학의 연중 확대 운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의 도시재생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리더를 발굴할 계획으로써 기초ㆍ심화ㆍ실행과정의 각 단계별 연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공모사업 시행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 대비 시행횟수는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지원 금액은 건당 3백만 원 이하에서 5백만 원 이하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말 상반기 주민공모사업 공모결과 최종 19개 사업을 선정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시재생 참여 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한 충분한 교육을 통해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주민공모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디자인 골목길 정비사업을 추진해 골목내 가호별 생활사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구상으로 특색 있는 디자인 명패 제작과 주민주도형 화분 가꾸기 사업, 시민 및 관광객들의 미션사진이나 메시지 등을 타일에 제작해 골목길 벽면을 꾸미거나, 골목길 바닥 포장개선과 담장 녹화 또는 벽화 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 골목길을 도시재생대학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근대건축물의 체계적 정비·관리 및 정주여건 개선
근대건축자산의 기록화와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공간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근대문화지구의 체계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리모델링 국비지원 및 방화지구내 내화구조에 대한 특례 적용 근거마련을 위한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3월부터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시재생선도지역내 근대건축물과 일반건축물에 대해 가이드라인에 따른 리모델링 보조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근대역사경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공공의 목표와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이라는 민간의 수요를 함께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리모델링 보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건축사 POOL과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올 상반기내 사업 신청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볼거리 제공
구)국립군산검역소 부지에 문화체험거점시설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구)시청사 부지에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문화·예술·전시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한 방문객 보행공간 확보 및 테마가로 조성
지중화공사와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노선에 테마가로를 조성해 근대역사박물관, 고우당, 동국사 방문객을 영화동, 월명동 권역내로 보행관광을 통해 유입하기 위한 안전한 탐방로 확보로 점적 집중관광에서 면적 분산관광으로 전체 권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민의 근대기 생활상을 반영한 거리 공공미술 조형물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대경관에 어울리는 시대적 요소를 반영한 조형물을 관광객 주요 동선이나 장소적 타당성을 갖는 곳에 설치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당해사업은 지역작가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제작에 소요되는 재료비, 설치비 등을 지원해 추진할 계획으로 조형물과 근대건축물, 주요거점시설들을 연계하는 관광루트를 설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외 인지도가 높고 지역성을 내포하고 있는 고은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아트월(Artwall) 제작과 청년기 월명동에서 활동했던 “전원다방”을 복원하는 등 특색 있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전체에 대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현재 도시재생선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월명동 일원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외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군산시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쇠퇴진단과 종합적인 도시재생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지정 및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제2, 제3의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신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대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