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산시·한국도로공사·군산휴게소, 군산관광 홍보업무협약
- 군산에서 만나는 근대로의 시간여행
군산시는 2015년 한 해 동안 10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등 서해안 관광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이 기세를 살려 군산관광의 외연을 확대하고 2016년 군산 방문 관광객 200만 시대를 달성하고자 다양한 관광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관광 홍보 업무협약
군산시는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군산휴게소와 함께 군산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군산관광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산휴게소를 이용한 관광홍보 콘텐츠를 마련해 휴게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군산의 관광자원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겨 군산을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갖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군산휴게소의 명칭을 ‘군산 휴게소’에서 군산의 관광테마인 시간여행과 근대문화유산을 표현할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변경을 추진해 휴게소 명칭만으로도 군산관광 테마를 예측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휴게소 내 테마공원을 조성해 포토존과 군산관광 상징물 마련 등 관광객이 군산관광의 예고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거리에서 즐기는 군산 근대문화 체험
군산에서 주말을 보내자. 토, 일요일에 만나는 군산의 원도심은 공연과 체험을 만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근대복장 체험과 버스킹 공연, 이벤트를 통한 소소한 즐거움 선사 등 가볍지만 흥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의 소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모던걸/모던보이 체험과 근대문화공연 등 세대 간 소통과 근대역사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근대골목길 festival’ 행사가 5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5월 14일에는 시민들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두레누리 페스티벌’이 은파 수변무대에서 개최돼 구불길 걷기와 통기타 공연, 근대음악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와 함께하는 군산 시간여행
군산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근대 건축물들이 산재해 있다. 시간여행의 시작은 근대역사박물관이다.

해양물류역사관을 시작으로 근대생활관에 들어서면 어느새 1930년대 그 시절에 서 있게 된다.
박물관을 나서면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뜬다리 부두, 히로쓰가옥, 동국사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근대문화유산 건축물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피날레는 가을에 시작되는 시간여행 축제이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6 군산시간여행 축제’는 국내 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해 근대와 현대, 그리고 미래가 소통하는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근대문화의 중심지 원도심 일원에서 그 시작을 알리게 된다.
-맛으로 사로잡는 군산의 먹거리
예로부터 전라도의 음식은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그중 특히 군산의 먹거리는 전라도에서도 그 지위가 확고하다.

서해안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생선회, 박대, 생선탕 등 바닷고기를 재료로 한 먹거리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근래에는 군산시민들이 즐겨먹던 소고기무국, 저렴한 백반, 그리고 일명 먹방에 수시로 등장하는 짬뽕 등이 먹거리계의 신흥 강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군산에서는 가벼운 군것질 거리도 풍성하다.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안다는 대한민국 1호 빵집과 구워 만든 호떡, 시장통 매운 잡채 등은 군산관광과 함께 즐길 세트 메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