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군산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 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 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평생학습관 운영 - 열린 평생학습 프로그램
군산시는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강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자기계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비교적 적은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야간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평생학습 기회 균등 제공 및 확대로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평생학습관(차량등록사업소 3층)은 2012년 10월에 개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타기관과의 중복을 피한 독자적인 강좌 운영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강좌로는 추억의 팝송 영어, 야생화 생태, 바리스타드립, 스마트폰 활용, 하모니카, 생활프랑스자수, 통기타 등 매년 약 30개 강좌에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행복한 평생교육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룡동 공공청사 부지에 군산시 평생학습관(4층, 연면적 1,566㎡)을 신축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경 개관해 시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군산시늘푸른학교 - 단순 문해교육에서 초등학력 인정을 통한 세상을 향한 무한도전!
군산시늘푸른학교는 2008년부터 민관 협력의 일원화 시스템으로 많은 성인 학습자들이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받게 됐으며, 현재는 45개소 55개 과정 700여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군산시늘푸른학교 5개소가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평생소원이었던 초등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초등학력인정 과정은 성인학습자가 일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초등학교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라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해 군산시에서는 70여명의 성인 학습자가 단계별로 일정 과정을 이수하면 정식으로 학력을 인정받아 전라북도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군산시는 성인 학습자들이 초등학력에서 나아가 중등학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장체험학습, 문해한마당 등의 여러 행사를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장 설 계획이다.
-주민 주도적 행복학습센터 운영
주민 주도적 행복학습센터는 마을 단위의 평생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주민의 자주적 학습을 통해 균형 잡힌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학습활동에 참여해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결해 마을 단위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평생학습생태계조성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26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3개소에서 행복학습센터 교육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 단위의 학습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풀뿌리 평생학습 거점의 장으로 행복학습센터를 8개소까지 확대운영 할 예정이며, 마을별 특화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한 공모사업 계획서를 3월말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군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알리는 지식 채널 ‘군산학’
군산학은 군산의 역사, 문화, 경제, 산업 등 지역특성을 조사하고 연구ㆍ토론함으로써 군산을 바로 알리고 군산의 경쟁력을 찾아가는 지역학 강좌를 2012년 처음 개설해 현재까지 총 86강좌 527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시민인문강좌 공모사업인 군산학 강좌는 2013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시민 대상 지역학 강좌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은바 있으며, 2015년에는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군산학 강좌를 확대해 내 고향 군산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 및 군산에 대한 이해 기반을 넓혀 군산을 찾는 외지인에게 군산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지식 채널 기능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014년도부터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 교실을 운영해 30개교 2,780명의 학생들에게 군산의 역사를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2016년에도 20개교 2,000여명의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배달강좌 운영 -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시스템
시민이 기관으로 찾아오는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평생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2009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까지 매년 약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시스템이다.

성인 10인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수요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해당강좌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근 지역주민이 동참해 강좌를 신청하고 배움으로써 공동체 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배달강좌는 약 40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군산시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회사생활로 인해 평생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직장 생활로 인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해소하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직장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추진한다.
‘행복 기업, 행복인으로 가는 동로동락(同勞同樂)’이라는 명칭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와 평생학습을 통해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직장인들이 원하는 분야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복 기업, 행복 인으로 가는 동로동락(同勞同樂)’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주로 산업단지 내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분야, 장소, 시간 등의 사전 수요 조사 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운영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군산새만금아카데미는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열린교육 강좌로 문화, 예술,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한다.
군산새만금아카데미는 2000년 10월 안병욱 교수의 ‘21세기 올바른 한국인상’강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7강좌를 운영해 99,000여명이 수강했으며, 올해에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14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매회 수강인원은 500여명 정도이다.
식전행사로 평생학습 기관이나 단체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팀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해 자긍심 고취 및 발표력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모두 함께하는 평생학습 참여를 유도해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을 이루고 있다.
-군산시 평생학습 한마당 -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평생학습 축제
어린이와 어른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과 공유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 조성을 위해 시는 2010년부터 매년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마련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진대회, 평생학습인 예술제, 도전 골든징, 평생교육 무대 및 73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평생교육 인식 확산을 위해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기쁨, 행복 가득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70여개 평생학습 기관·단체는 물론 동아리․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해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해적단을 등장시켜 평생학습 도시 군산에서 보물인 평생학습 성과를 발견한 즐거움을 다양한 군무로 표현한 대형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학생, 성인, 직장인,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또한 엄마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을 한 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매듭팔찌, 손거울 등을 만드느라 분주했고,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캘리그라피, 천연 아로마 공예, 네일아트, 전래놀이 등을 체험 하는 학생들도 마냥 행복해 했다.
특히 단체로 참가한 지역 초ㆍ중고등학교 학생들, 전통춤을 공연한 다문화 가족, 발달장애인 체험 부스를 운영한 장애인 단체, 합창공연을 한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영도시 활동 활발 - 평생교육의 영역을 세계로 확장
군산시는 평생교육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세계교육도시 헌장 이념에 공감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2007년 평생학습 중심도시에 가입했고, 2008년 세계평생교육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정식 가입했다.
평생학습중심도시인 군산은 2010년 10월 태국, 이스라엘 등 국내외 11개 도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를 개최해 선진 평생학습도시와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총회 개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10월 제4회 IAEC 아․태 네트워크에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운영도시로 재선정 됐다.
2014년 11월 제13회 바르셀로나 세계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37개국 482개 회원도시에 우리 시의 평생학습 성과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앞으로도 전 세계 회원도시들과 우수 평생학습사례를 공유 및 발굴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군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을 위한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