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텃밭 선착순 분양, 4월 개장!

완주군은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5개소(2만4천㎡)의 텃밭을 마련, 이중 4개소에 대해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마을 텃밭 3개소는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삼례읍 새터마을 ▲봉동읍 낙정마을 ▲봉동읍 둔산리 신봉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2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면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에 조성됐다.

텃밭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간단한 농기구와 모정, 급수시설, 간이화장실 등이 마련된다.

분양 규모는 총 64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은 연 2만원, 도시텃밭은 연 3만원이다. 이중 봉동읍 서두마을은 마을과 회사간 직접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자체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농업농촌정책과 강평석 과장은 “텃밭 재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 의식를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며 “관내 아파트 주민, 전주시민 등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마을 텃밭에 대한 분양신청은 해당 읍사무소 통해 접수하며,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농업농촌정책과 도농순환팀에서 팩스와 이메일 등으로 접수한다.

분양 문의는 완주군청 농업농촌정책과(☎063-290-2472)로 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4년 도내에선 처음으로 시민·마을텃밭, 옥상텃밭 등 도시민의 경작활동을 지원하는 ‘도시농업 육성·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