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은 시민과 함께 생각을 모아 군산발전을 도모한 한해

 
2015년 올 한해 동안 향후 군산 발전을 예측 할 수 있는 큰 사안들이 있었다.

첫째는 도시 확장과 빠른 발전 속도를 측정 할 수 있는 예산규모가 자체예산이 1조 339억(2015년 3회추경), 국가예산도 1조 39억으로 예산규모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지난 6월 한중FTA 산단 선도사업 지역으로 새만금산업용지(1․2공구 4.5㎢)가 단독으로 선정된 사실이다.

12월 20일 한·중FTA 발효는 중국 기업뿐 아니라 대중국 수출을 주도하는 외국기업의 유치가 활발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부에서도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를 한중FTA의 수출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셋째는 2015년 근대역사박물관 방문객이 75만 6,107명(12월 15일 현재)으로 연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다.

친기업 행정서비스로 지속되는 기업유치 성과 달성

새만금산업단지에 특수밸브분야의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이씨에스가 입주 1호 기업으로 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써멀솔루션스(주), CNPV사 등 7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면서 민선4기 이후 총 475개 기업의 204,686억원의 투자유치로 57,592명의 고용 창출과 143,972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뒀다.

더불어 내년부터 미국 GPE 3개사 컨소시엄의 1조5천억 투자협약을 이끌었다.

이처럼 계속 되는 기업유치의 성과는 12월 15일 발표한 호남지방통계청의 군산시 제조업 증가율 222.6%(최근15년간)로 도내 증가 1위를 기록 하도록 사업체 행정지원 노력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개한 전국 1578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체감도 조사결과 행정만족도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받은 친기업도시 인증이 뒷받침하고 있다.

 
중앙공모와 국가사업 확보로 지역발전 견인

능동적인 행정업무 수행으로 중앙부처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2015년 총 48건 678억원으로 주요내용으로는 △중대형상용차부품글로벌경쟁력강화(국도비285억)△말도,방축도인도교설치(국도비153억)▴옥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국도비51억)△청암산에코라운드(국도비55억)△두리도재해예방시설(국도비4.5억)△선유도주민소득기반시설조성(국도비8억)등이다.

특히, 국가예산 1조원을 달성한 올한해의 사업으로 △새만금어린이생태체험학습랜드조성(19.3억)△새만금국제공항사전타당성용역(8억)△새만금남북2축(21억)△고군산연결도로건설사업(268억)△군장대교건설(177억)△군장산단인입철도건설(1,274억)△비응항접안시설확장및정온도개선(20억)△새만금신항만건설(494억)△군산항준설2단계사업(289억)△옥회천재해예방사업(25억)△개야도관광소득기반정비사업(13.4억)등으로 안전도시 구현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도로 향후 5년이후 군산시의 변화상이 기대된다.

시민의 힐링과 어린이행복도시 조성 등 복지서비스 구축

2013년 개관이후 군산예술의전당의 연 239건의 품격있는 공연전시로 160,611명의 관객에게 복잡한 현대사회를 탈피해 재생산 할 수 있는 생산력을 심어주고, 시립․늘푸른․설림도서관․14개소 작은도서관을 통해 연간 대출권수 407,929권, 687,135명으로 1일 이용 평균 1,656권, 2,710명으로 2007년 이전 청소년수련원과 임피채만식도서관 단 두곳만 있는 상태에서 민선4기 이후 도서관 15개소가 시민에게 기여하고 있는 점은 괄목할만한 큰 성과이다.

기본 복지서비스는 물론 민관 협업체를 통한 관리로 376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거 및 현물서비스 1,109건을 연계 지원했으며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행복과 신설 △유니세프와의 업무협약△어린이만족도 설문조사△시설물 전수조사 △어린이행복도시조성에관한조례제정 등과 취약아동 556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73곳과의 후원협약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확충과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 창출

2012년 발생된 수해 발생 이후 꾸준한 안전도시 구축 결실로 집중호우 대비 나운동 2개소, 월명동, 구암동, 중동 총 5개소의 우수 저류조와 배수펌프장을 완비했고, 옥회천 정비는 국가예산 297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해망동 일원의 공익사업으로 인한 이주민의 재정착과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 ‘희망루’ 아파트(483세대)를 준공하고 지난 10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또한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사업이 비응도 국가산단내 본격 착수됐으며, 2020년까지 현재 조촌동 공장부지(59만6163㎡)에 6400여세대 1만70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의 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R&D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최초 건설기계 종합시험센터(나포면/규모 176,675㎡) 준공 ▴상용차 부품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상용차부품 주행성능시험장 착공(옥구읍/ 435,017㎡ 규모)▴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로 친환경 조선기자재 기술과 관련 기반기술과 응용기술 연구 촉진▴바이오화학산업을 주도하는 바이오콤비나트 플랜트 구축 기공(군산2국가산단내)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부설 첨단 비파괴 평가 연구 혁신센터 유치 업무협약체결(항공우주 부품 제작 및 조립단계 최신기술 연구개발) ▴전북 최초 지역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군산시 지식재산 진흥조례를 제정했다.

전라북도 최초로 건립된 군산컨벤션센터(GSCO)는 올한해 동안 149건의 회의․전시로 관객 75,895명이 다녀감으로서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의 가능성을 열며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적극 도모했다.

한편,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뉴 패러다임으로 ICT 융복합 창조경제 기반구축에 역량을 모은 결과, 첨단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를 체결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KT,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정책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산업, 관광, 안전 등 시정 전분야에 스마트 도시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교육․문화 융성과 농수산 경쟁력 강화로 살고싶은 도시기반 구축

창의인재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글로벌리더 아카데미 운영 내실화(187명, 5억원) ▴ 중학생 학부모 대상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캠프 운영(270명 1.3억원) ▴100세시대 평생학습 활성화 평생학습관 운영(34개과정 556명, 배달강좌 58개과정 763명)▴군산 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군산학 어린이교실(21개강좌 1,383명) 운영 등 교육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했다.

근대역사박물관은 올 한해 관광객 170만명을 돌파하며 전국 203개 공립박물관중 5대 우수 박물관에 선정됐고 지역문화콘텐츠 ‘근대군산시간여행’은 2015 지역문화 브랜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근대문화와 함께 군산 역사의 지평을 넓히는 고군산 유적, 고려 숭상행궁 등 군산도의 해양문화 발굴을 위한 세미나와 특강, 그리고 최치원 한․중 국제학술 세미나까지 지역 역사문화자원 연구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졌다.

관광분야는 조달청 최초 관광상품 등록(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 역사문화 탐방 서비스 개설로 수학여행 유치 등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관광객 30만명(2014년 15만명)이 다녀가고 2015 한국축제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7월 선유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새만금해넘이 명소화사업의 일환인 선유스카이라인(높이45M, 하강길이 700M)이 준공돼 스릴 넘치는 체험관광시설을 선보였다.

올 한해 국내외 유수 경기 유치로 활기 넘치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결과 세팍타크로슈퍼시리즈,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등 국제대회 3건, 전국대회 15건, 지역대회 22건 총 40건의 대회 유치로 12만명이 방문하고 12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10월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으로 시민 생활체육 저변인구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불어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정부서를 통합하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을 위해 작년 옥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이어 장미동에 두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인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2개 직매장 700농가 참여중)했으며 국산보리맥아 생산 및 보리맥주 클러스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리산업 육성 촉진과 수산물 연구가공 거점단지를 조성, 위탁․가공․판매․연구에 이르는 종합연구 가공체계를 구축했다.

 
실사구시의 국제교류 촉진 및 인접시군과 상생 발전 도모

대외적으로 시는 지난 6월 중국 연대시에서 ‘군산전’ 기업박람회를 열고 경제협력 교류 펼쳤으며 중국 양주시와 ‘고운 최치원’ 이라는 한중 양국이 존경하는 인물이자 문화콘텐츠를 가교 삼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4개국 17개 도시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활발한 경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서천군과 10년만에 손을 맞잡고 행정협의회 재개, 철새공동축제 개최 등 상생 발전의 물꼬를 텃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기관으로부터 각종 표창 수상 및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 해법모색과 적극적 역량 결집

올 한해 시민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 고용노동부, 2015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행정자치부, 2015 재정균형집행 ‘우수상’▴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 2015 올해의 CEO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정책대상 ‘최우수’ 등 총 18건의 수상실적을 거양했다.

한편,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역량을 결집해 대응한 결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 새만금환경청의 전략환경 영향평가서 반려에 따라 조속한 대안 부지 모색과 함께 기확보된 국비 132억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중분위 결정과 관련 행정구역결정 취소소송(대법원), 권한쟁의 심판청구(헌재) 등 법률적 대응과 함께 중분위 제시 기준에 부합하는 지리적 연접관계, 경계구분의 명확성과 용이성 면을 내세워 논리적 대응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시민의 뜻을 모아 정도(正道)를 걸어가는 2016

시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2016년은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소송 등 각종 현안과 그간 추진해왔던 풍화격을 갖춘 동북아 명품도시를 완성해, 시의 품격을 더 높여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방만한 사업 운영보다는 버려야 할 것, 챙겨야 할 것들을 되새겨 각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016년을 '정도를 걷는 한해'로 정했다.

이를 통해 전북경제를 선도하는 새만금 수도 군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신성장동력으로 창조경제도시 구축전략을 실행하고 지역발전 역점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중국 수출 전진 기지로서 국제도시로 도약을 위해 새만금 한․중 FTA 산단조성과 대중국 교류사업 확대, 물동량 증대 군산항 활성화와 수출 자동차 환적화물 야적장 조성, FTA대응 명품 군산쌀 생산․수출 시범단지 조성, 친환경농업 지구조성 기반 육성, 해망동 수산물 유통가공 특화단지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및 근대문화 콘텐츠 활용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새만금 관광명소화를 위한 친환경 생태학습 공간으로 어린이 생태학습랜드 구축, 새만금 동서2축, 남북2축 등 SOC 추진으로 새만금 관광연계 기반 마련,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우리 선조들의 삶을 재현하는 근대마을 조성, 생동감 넘치는 근대역사박물관 특화 운영,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고품격 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군산 3.1운동 체험 교육관 건립, 도시재생 선도사업, 중동․옥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그리고 잠재적 규제혁파와 시민문화 운동을 적극 추진해 고품격 행복도시 구현에 박차를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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