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발효엑스포는 일본의 대형유통사인 다이에의 우라노 코지로 총괄이사, 연 매출 10억불에 달하는 미국 대형 유통사인 노스케이트사 김휴 부대표, 미주대륙 전 지역에 30개 식품협회, 35,000여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미주국제한인식품주류상협회장 허성칠 회장, 중국 광동성 보건식품항업협회 펑핑 회장, 우리나라 외식전문기업 ㈜ 아모제푸드,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등을 운영하는 SPC 그룹 등 이른바 큰 손 바이어들을 대거 불러모아 지역식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도내 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들 바이어들을 발효식품엑스포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를 만나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발효엑스포에 출전하지 못한 도내 유망 기업 및 지역식품을 소개하기 위해 순창, 고창, 임실, 부안, 무주 등 도내 식품기업과 생산현장을 방문해 구매상담은 물론, 세계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주) 아모제는 순창군의 식품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들은 전라북도 식품의 맛이 탁월하여 수출 대상국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으로 세분화해 개발하고, 상품명 등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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