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추진해온 김연아 거리조성사업이 무산됐다.군포시의회가 2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김연아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김 선수측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시가 예산을 들여 거리를 조성할 필요가 없다며 관련 예산 3057만원 전액을 삭감한 때문이다.삭감된 예산은 김연아 거리 조성 도로표지판(2200만원)과 핸드프린팅(130만원),
'아트사커 지휘관'에서 '축구 행정가'로 변신한 미셸 플라티니(56)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UEFA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플라티니 회장이 오는 2015년까지 임기를 이어가도록 하는데 합의했다.AP통신은 "이사회에 이어 열린 총회에서 플라티니 회장의 연임이 발표되자 1분 간 기립박수가
"회장 연임, 이번이 마지막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4선에 도전하고 있는 제프 블래터(75) 회장이 이번 선거가 마지막 연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블래터 회장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블래터 회장은 "많은 이들이 내가 또다른 4년을 FIFA에서 보내
일본 대지진 여파로 중단됐던 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오는 4월 재개된다.J1(1부리그), J2(2부리그) 합동 실행위원회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4월23일 리그 일정을 재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이로써 J리그는 대지진 직후인 지난 11일 중단된 이후 약 한 달만에 다시 일정을 속개하게 됐다.그러나 대지진 및 쓰나미 여파로 인한 전력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1일 2타수 1안타
"다음 월드컵 때까지 계속될 것 같다."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22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한 이청용(23·볼턴)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0·맨유)의 공백에 대해 "작지 않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이청용은 '박지성 공백'에 대해 "다음 월드컵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의 여파로 무산된 가운데 김연아(21·고려대)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김연아는 22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내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5분 동안 자신의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이날 김연아는 5월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돕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김연아의 매지니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김연아가 22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74차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서울 총회 개회식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2018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유치 홍보
"대표팀이 부르면 언제 어디서든 갈 것이다." 축구국가대표팀 조광래호 합류를 위해 귀국한 '블루드래곤'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이 자신을 둘러싼 혹사 논란을 일축했다.이청용은 21일 낮 12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하루 전인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0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21·고려대)가 전 소속사 IB스포츠와 수익배분 문제로 법정다툼을 진행 중이다.2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담당재판부인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소병진)는 지난해 11월 김연아 선수가 "정당한 수익금을 지급하라"며 IB스포츠를 상대로 낸 수익배분금 청구소송을 심리하고 있다.첫 재판은 지난 16일 열
구자철이 감독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6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성공했다.볼프스부르크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의 열린 2010~2011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의 무승부로 6승9무12패(승점 27)가 된 볼프스부르크는 전체 18개 팀 가운데 17위에 그치며 강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를 앞둔 치열한 전쟁이 서서히 수면 위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모하메드 빈 함맘(62·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은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함맘 회장의 FIFA 회장 도전이 실제로 밝혀지며, 제프 블래터(75&mi
이청용(23)이 출전했지만 박지성(30)이 벤치를 지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12번째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경기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극적으로 이겼다.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1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볼턴원더러스와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베르바
상승일로였던 일본 축구가 대지진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일본 축구는 지난 11일 동북부 대지진 및 쓰나미 이후 J리그 중단에 이어 A매치 2경기마저 무산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지진의 진원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던 센다이는 궤멸적 피해를 입었고,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도 일부 파괴됐다.오구라 준지 일본축구협회(JFA)장은 지
'라이언킹'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오랜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이승엽은 19일 교토 와카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 탓에 이승엽은 8일만에 시범경기
노련미의 대명사로 불리는 삼성생명이 패기라는 신무기를 앞세워 웃었다.용인 삼성생명은 19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2011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신예들의 맹활약 속에 75-60으로 승리했다.용인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점차로 석패한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전적 1승1패를 만들며 승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질세라 우승을 향한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이 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던 실베스터 테이멧(27·케냐)도 2연패 달성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백로실에서는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초청선수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KIA가 화끈한 불방망이를 앞세워 전날 SK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KIA 타이거즈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계속된 프로야구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윤석민과 홈런 두 방을 몰아쳐 4타점을 올린 김주형의 활약에 힘입어 8-0으로 이겼다.2연패 사슬을 끊어낸 KIA는 3승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패한 SK
'2011 생활체육 동호인 주말리그'가 새 봄을 맞아 힘찬 시동을 걸었다.18일 전북도와 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리그는 '동호인리그'에서 '동호인주말리그'로 명칭을 바꾸고 시·군별로 10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올해는 기존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등 4개 정식종목을 비롯해 시범종목이었던 야구와 배구, 족구, 탁구가 육성
심판 판정에 독설을 퍼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70) 감독이 5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영국축구협회(The FA)가 퍼거슨 감독에게 5경기 출전 정지과 벌금 3만 파운드(약 5400만원)를 부과했다고 전했다.퍼거슨 감독은 지난 2일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