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생활체육 동호인 주말리그'가 새 봄을 맞아 힘찬 시동을 걸었다.

18일 전북도와 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리그는 '동호인리그'에서 '동호인주말리그'로 명칭을 바꾸고 시·군별로 10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올해는 기존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등 4개 정식종목을 비롯해 시범종목이었던 야구와 배구, 족구, 탁구가 육성종목으로 리그전에 뛰어들었다.

또 시·군 자체 활성화 종목 2개를 더해 총 1670개 클럽 4만2000여 동호인들이 9월까지 열전을 벌인다.

11월에는 시·군에서 선발된 최강 클럽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 왕좌를 가리는 명승부를 펼친다.

경기 운영 방법도 클럽 및 동호인 자격 요건에 불합리적 부분을 개선, 순수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리그전이 될 수 있도록 종목별 경기규정을 체계화했다.

특히 참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순환경기 등 선진형 시스템을 도입했고 3대가 함께하는 가족형 생활체육을 위해 이벤트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리그전의 예산 집행도 철저히 분석해 예산 집행에 있어서도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와 생활체육회는 동호인 주말리그를 통해 도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1인1종목 운동하기 캠페인'과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1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리그전 운영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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