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미국 금리 인상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최근 한국은행이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까지 내린 가운데,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 날 발제는 오정근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금융IT학과 특임교수 겸 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좌장에는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에는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이 맡았다.

이정욱 한국은행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장,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 연구실장, 윤여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경제 부연구위원,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가계부채가 1,100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경우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늘의 발전적 논의가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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