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015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회의를 열고 모두 25건에 37억1, 168만원을 삭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 삭감 가운데 가장 특이한 점은 송하진 전북지사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탄소관련 예산 4건이 모두 전액 삭감됐다.

이로써 탄소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탄소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카본로드 구축 5000만원,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구성운영 7000만원,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설립 1억5000만원, 탄소산업 홍보관 구축 사업  2억5000만원 등 모두 5억2000만원을 삭감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무실 임차료 9000만원도 전액 삭감했다.

이외에 정읍 샘고을 상설 소공연장 건립 5억원, 전통한옥 정자 건립 1억5000만원, 2015아리울 싸이클 및 마라톤 대회 1억원 등 전액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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