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김경숙 보건소장)는 전주시 관내 5대암 검진기관 24개소 건강검진 담당자를 초청해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번 간담회는 사례를 중심으로 검진기관이 현장 경험을 발표하고 토론해 병·의원간 검진과 관련된 우수사례 정보 공유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 및 건강검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개최 결과, 검진기관에서는 병·의원에서 방문하는 환자중 암검진 대상자에게는 암검진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안내하기로 했으며, 특히, 대장암 검진 대상자에게는 '암검진 실시기준'에 따라 대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암 검진 안내 및 홍보용 CD 및 포스터를 제작해 121개 건강검진기관에 배부하기로 하고, 또한 암환자 및 중증질환 자 등에 대한 각종 의료비 지원 제도 안내 책자를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배부 받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 개최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협의를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건강검진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전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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