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전북도당이 20일부터 지방선거 후보자에 대한 공개모집에 들어간다.


전북도당은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도내 광역 및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회의원 등에 대한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자격으로는 진보신당의 평등과 생태, 평화, 연대 4대가치를 지향하고, 당의 정강정책에 동의하며 범죄경력이 없고 기존 정당의 주요 당직을 맡지 않았던 자로 당원이 아니더라도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모자는 당내외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모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당헌·당규에 따라 특별 피선거권을 부여하고, 당내 선출절차를 거쳐 공식 후보로 인정키로 했다.

특히 전북도당은 공모자에 대한 특전을 마련했다.

도당은 후보자로 선정되면 기탁금의 150%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여성후보의 경우에는 기탁금 150%에 여성발전기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도당은 선거운동원 지원 및 당의 정책 공약 등도 함께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공모 희망자는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전북도당 사무처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당은 지난 17일 창당대회를 갖고 도내에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들어갔다.

진보신당 전북도당의 후보 공모자 절차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일 :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 공고

▲20일∼2월12일 : 후보 공모 접수

▲2월16일 : 후보공모자 심사 결정

▲2월16일∼18일 : 지방선거 후보선출 후보등록

▲3월1일∼5일 : 지방선거 후보선출 투표

▲3월6일 : 후보선출대회 및 필승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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