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풀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비로 국비 217억원을 포함해 모두 48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2009년에도 1만8,080ha에 풀사료를 재배하여 이용한바 있으며 2010년도 2만3,433ha의 풀사료를 재배해 이용할 계획이다.

2012년 까지 25천ha로 확대해 질이 낮은 볏짚 급여는 점차 줄여나가고 양질의 풀사료 이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및 규모화, 기계화를 구축하기 위해 풀사료생산장비 구입비의 60%을 지원하고 사일리지 제조비 ha당 1,200천원, 사료작물 종자대 구입비 30%, 생산산장려금은 kg당 10원을 보조 지원 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생산비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풀사료 생산 기반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풀사료는 생산비 절감 뿐아니라 친환경적이고 가축의 생리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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