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활동운영협의회 개최...2015년도 국제교류 및 국외연수계획 심의
-연수국가 및 일정, 시기 등 계획 수립단계부터 철저 기할 것 주문

전북도의회는 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외교활동운영협의회(위원장 박재완·완주2)를 개최하고 중국 강소성과 일본 이시카와현·가고시마현 등 자매결연 도시와의 국제교류 및 상임위원회의 국외연수 계획을 심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회 국외연수시 회기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다른 상임위원회와 중복되지 않도록 연수국가와 시기 등을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자매결연 국가와의 국제교류도 형식적인 방문에 그칠 것이 아니라 문화와 스포츠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나아가 민간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완 위원장은“상임위의 국외연수가 기존 외유성 관광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진정으로 도민을 위한 실효성있는 정책입안 및 반영의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대상국가와 방문목적 등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면서“외국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국외연수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수계획 수립단계에서 학계와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연수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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