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11회 부안 가력항 풍어제가 3월 2일 가력선착장에서 개최됐다.

가력대체항 어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풍어제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조병서 전북도의원, 오세웅·이한수 부안군의원, 어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가력항 풍어제는 가력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개최되고 있다.

풍어제는 가력항 이용어민의 오폭기(五幅期)를 선착장 난간에 게양하고 뱃고사, 농악놀이, 주민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가력항은 새만금 내측 어업인의 대체항으로 시설돼 현재 해당 어업인들의 어로활동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며 “풍어제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어, 만선 등 좋은 일이 가득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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