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에 한‧중 FTA 효과 조기 가시화 추진
- 동서2축도로 5월 착공, 당초 계획보다 18개월 앞당겨
-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입주 채비 마쳐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을 위해 중국정부와 공동연구 수행 등 양국간 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새만금 동서를 관통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2축도로가 5월 착공되고, 금년중 산업단지내 기업입주 및 공장운영이 시작된다.

118실 규모의 호텔이 포함된 신시도 복합휴게시설을 착공하고, 새만금 둘레길과 경관조망시설이 조성되는 등 관광 기반도 크게 확충된다.

새만금 사업은 입지․규모․내용면에서 글로벌 경제특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1차,2차,3차 산업이 융복합돼 있고, 새로운 땅을 매립하므로 기존 이해관계자가 적으며, 다양한 형태*로 활용가능한 부지들이 있어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기 용이하다. (*기매립된 부지를 원형지로 개발, 수면위 노출된 부지를 매립없이 활용,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 활용 등)

그러나, 이러한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은 아직 미흡하므로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여 매력적인 투자처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한중 FTA 효과가 새만금에서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조성방안을 양국 공동으로 구상하고, 규제 최소화 등 차별화된 지원방안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새만금을 매력적인 곳으로 느끼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동서2축도로 5월 착공 등 기반시설을 조기 건설하고, 산업단지 기반시설(전기, 통신, 가스설비 등) 적기구축, 입주기업 임대용지 등 지원,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등 기업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새만금을 많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신시도 복합휴게시설 착공, 둘레길 및 경관조망시설 조성 등 물리적 기반을 확충하고, 참여형 문화․레포츠 행사 등 관광콘텐츠도 대폭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하고 지난 1년간 본격적인 추진채비를 마친 올해가 실질적인 새만금사업의 원년이므로 앞으로 기업들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기 가시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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