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신석정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현대 시문학의 거장이자 부안 출신인 신석정 선생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건립된 석정문학관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석정문학제가 25일 개최한다.

석정문학회(회장 소재호)가 주관해 석정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석정문학제는 1부 기념식과 석정시 입체 낭송, 관현악 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제1회 신석정문학상 및 신석정촛불문학상 시상식, 신경림 시인의 심사소감 및 특강, 시낭송 및 수상자 답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석정문학제는 지난 7월 신석정기념사업회가 창립됐고 제1회 신석정문학상과 신석정촛불문학상 제정으로 석정 시인의 위상이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석정기념사업회 주관의 제1회 신석정문학상은 도종환 시인이, 신석정촛불문학상은 최정아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석정문학회는 석정문학제와 연계해 26일 오후 4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문학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오세영(서울대 교수)의 문학강연, 시극공연, 석정시 낭송 등 석정문학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석정문학관은 2011년 10월29일 개관이후 석정 선생의 시와 문예지, 유물들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으며 각종 문학세미나 및 문학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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