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관련 공연예술계 지원사업 등 선정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공연예술계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소장 문숙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동학농민혁명 2주갑 기념공연 ‘가보세 갑오년, 전주성’과 ‘전제덕 하모니카 콘서트’가 선정돼 5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2014년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추가 및 확대사업에 부안의 ‘밴드! 느낌 아니까~’가 선정돼 2000만원을 추가 지원 받는다.

부안은 이전까지 총 3억8000만원을 지원 받아 교육 프로그램(오케스트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 교육), 상주단체 및 우수 공연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은 ‘2014년 문예회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추가 지원으로 ‘뮤지컬 결혼’을 지원 받는다. ‘뮤지컬 결혼’은 민간예술단체 공연 중 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부안은 추가 선정돼 1500만원을 지원 받아 오는 12월 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4년에는 문화예술 관련 사업이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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